대보건설, 4년 연속 수주 1조 돌파… 9월에만 5200억 따냈다

정혜윤 기자
2026.09.22 10:08
2026 계양∼강화 도로 2공구 조감도/사진제공=대보건설

대보건설이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4년 연속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대보건설은 올해 누적 수주액이 약 1조1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9월에만 총 5200억여 원 규모의 대형 토목공사 2건을 따내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대보건설은 지난 18일 계양~강화 간 고속도로 2공구 적격자 선정을 위한 심의에서 컨소시엄이 낙찰자 지위를 부여받았다. 해당 사업은 김포 풍무동에서 검단신도시를 거쳐 강화까지 연결하는 계양~강화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이다. 2공구는 5.8㎞ 규모로 총 공사비는 4300억원이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인천 계양구 상야동에서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지나 강화군 강화읍까지 약 30㎞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조원 규모다.

앞서 대보건설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2공구도 수주했다. 공사비는 941억원이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 약 171만㎡ 부지에 주거·산업·상업 기능을 갖춘 자족형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보건설은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건설공사 3공구와 고양창릉지구 열수송관공사 등을 수주했다. 건축 부문에서도 민간참여 공공주택과 학교·청사 공사 등을 따냈다. 지난해에는 7400억원 규모의 GTX-B 3공구와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대보건설은 대형 기술형 입찰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용인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기술형 입찰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수주 확대로 신입사원 공개 채용도 계획하고 있다"며 "청년 고용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보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지난해보다 5계단 오른 47위를 기록했다. 기술능력은 27위, 공사실적은 3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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