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효영이 상대역이었던 배우 이태성에 대한 호감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2'에는 이태성과 전 배구선수 김요한, 배우 류효영과 오연희가 함께한 모임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김요한은 1985년생 동갑내기 친구 이태성을 데리러 왔다. 조수석에 앉은 이태성은 "여기 연희만 앉는 자리 아니냐"며 농담을 건넸다. 오연희는 김요한의 여자 친구다.
이태성은 "11살 차이지 않냐. 안 미안하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난 약간 미안한 마음이 들 것 같다. 6~7살도 아니고 열 살이 넘어가면 미안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요한은 "연희가 세대 차이를 하나도 안 느끼게 해준다"고 답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태성의 근황으로 화제가 옮겨갔다. 김요한은 "이번에 수의사 선생님이랑 잘 안된 이유가 있었던 거냐"라고 물었다.
이태성은 "그때 만나서 얘기를 나눠봤을 때 가치관이 좀 달랐던 부분도 있었고 그분이 생각하는 삶의 방향, 속도와 내가 생각하는 게 조금 안 맞지 않았나"며 "그분도 본인의 꿈과 하고 싶은 일들이 있으시니까 응원을 해드리면서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태성은 앞서 이 프로그램에서 1살 연상의 수의사 겸 치과의사 조희진씨와 소개팅했다.
뒤이어 두 사람은 한강에 도착했다. 한강에는 류효영, 오연희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 자리에서 류효영은 이태성의 미담을 풀었다. 그는 "지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이태성 오빠만큼 젠틀한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칭찬했다. 그는 당시 소속사가 없어 경북 문경 촬영장까지 이동할 방법이 막막했는데 사정을 안 이태성이 차에 태워 함께 갔다고.
류효영은 "고마워서 촬영이 끝난 뒤 밥을 한번 사려 했는데 연락이 안 되어서 못 만났다"며 "서너 번이나 연락했는데 다 까였다"고 토로했다.
스튜디오에서 비난이 쏟아지자 이태성은 당황해하며 "중국 전시회 준비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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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은 류효영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첫인사를 하고 바로 키스를 했다"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효영은 "냅다 얼음 키스를 했다"라고 떠올렸다.
김요한은 "연기를 하다 보면 감정이 올라오냐"라고 물었고 류효영은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고 답했고 이태성도 동의했다.
드라마가 끝난 뒤 두 사람은 골프 모임에서 여러 차례 만났다고 했다. 이태성은 "선수처럼 골프를 잘 치는 효영이에게 정말 놀랐다"고 했고 류효영은 "이태성 오빠와 같이 화이트 티에서 치고 싶어서 전날 밤 열심히 연습해 갔다"고 털어놨다.
이상형 질문에서는 류효영이 "자상하고 책임감 있고 성실한 사람이 좋다"라며 외모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무쌍에 까무잡잡하고 손이 예쁜 다정한 남자"라고 답했다. 김요한이 "다 태성이 아니냐"라고 하자 효영은 "손이 예쁘다"라며 이태성의 손을 잡아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류효영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평소에 제가 호감이 있었다. 가만히 있으면 기회를 놓칠 것 같아 용기를 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태성을 향한 호감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