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21 모아타운 A-1구역 사업 본격화…한국토지신탁 시행자 지정

남미래 기자
2026.11.03 16:20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동작구 상도21 모아타운 A-1구역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동작구청으로부터 상도동 242번지 일대 상도21 모아타운 A-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고시받았다고 3일 밝혔다.

A-1구역은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당시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78.5%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동의를 받아 지정 고시 시점에는 동의율이 80.4%까지 높아졌다. 법정 동의요건인 75%를 웃도는 수준이다.

상도21 모아타운은 동작구 상도동 242번지 일대 약 6만9120㎡ 부지에 조성된다. A-1·A-2·A-3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뉘며 총 1629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 가운데 이번에 사업시행자 지정이 완료된 A-1구역에는 539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장승배기역 사이에 위치한다. 주변 도로 확장과 보행환경 개선 등 기반시설 정비도 추진된다. 인근에서는 노량진뉴타운과 상도14·15구역 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A-2·A-3구역에서도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동의서 확보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동의율은 각각 약 70%, 65%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A-1구역의 사업시행자 지정은 상도21 모아타운 사업 추진의 첫걸음"이라며 "나머지 두 구역도 조속히 동의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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