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호주, 글로벌 신평사 S&P 신용등급 A 획득

이창섭 기자
2025.03.24 10:08

'현대캐피탈 호주'(Hyundai Capital Australia·HCAU)가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A 신용등급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현대캐피탈의 12번째 법인인 현대캐피탈 호주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A-'(안정적) 신용등급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획득은 지난해 10월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신생 금융법인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S&P의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캐피탈 본사와 동일한 신용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은 현대캐피탈 호주가 현지 시장에서 지닌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전속금융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S&P는 관련 보고서에서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자회사로서 그룹 내 중요도를 고려해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부여한다"며 "현대캐피탈 호주는 본사인 현대캐피탈의 오랜 해외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호주 자동차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차 판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대캐피탈 호주는 이번에 획득한 S&P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호주 조달시장에서 한층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2023년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로부터 AA+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A등급 달성까지 이끌어내며, 국내 비은행 금융사 중 최고 수준의 국내외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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