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 용돈 못 뽑았는데…" 휴게소 이동점포서 신권 받으세요

이창명 기자
2025.10.03 06:30
인천공항 환전소/사진=뉴시스

추석 연휴 은행 지점들은 문을 닫지만 비대면 서비스를 통한 업무는 일부 대출을 제외하면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도 국내 은행의 신규 예금계좌 개설이나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개설이 비대면을 통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다만 연휴기간 제휴기관과 진행이 필요한 신용대출이나 외화예금 신규 및 해지, 공과금 납부 등은 불가능하다.

은행들은 대부분 연휴에도 업무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종 점검을 진행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지난달 30일 직접 통합IT센터를 방문 점검하고 연휴 기간 해킹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은행 지점들은 공항 환전소를 제외하면 연휴 기간엔 모두 문을 닫는다. 인천국제공항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는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은 연휴기간 환전소만 운영키로 했다.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청주공항에 영업점을 두고 있는 신한은행도 지점은 운영하지 않지만 환전소는 정상 영업한다.

부산은행의 이동점포

IBK기업은행과 BNK부산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농협은행은 2~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하나은행도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연다.

부산은행도 부산역 2번 출구,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진영휴게소 2곳에서 2~3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iM뱅크도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중앙고속도로 동명휴게소(춘천 방향) 및 동대구역 광장에서 진행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급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신권 발급 이용률이 높아 고객 편의를 위해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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