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연수원 동기 김성식 변호사, 예보 사장 후보 3인에 포함

황예림 기자
2025.12.08 19:02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 차기 사장 후보 3인에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김성식 변호사가 포함됐다./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 차기 사장 후보 3인에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김성식 변호사가 포함됐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5일 차기 사장 후보 3명의 면접을 진행했다. 최종 후보 3인은 김성식 변호사와 김영길 전 예보 상임이사, 김광남 전 예보 부사장이다.

김성식 변호사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과거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직권남용 사건 변호를 맡았던 인물이다.

김영길 전 이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출신이다. 김광남 전 부사장은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통령 후보 캠프 내 '더불어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예보 임추위는 면접 결과를 토대로 2명을 금융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가 대통령실에 제청해 최종 임명이 이뤄진다.

사장 공모에서 임명까지는 일반적으로 약 2개월이 걸리지만 유재훈 예보 사장의 임기가 지난달 만료된 상태여서 이번에는 사장 선임 절차가 다소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차기 사장 공모는 지난달 14일 시작됐다.

한편 예보 노동조합은 이날 서울 다동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인물이 사장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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