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살 연상의 남자친구가 이혼 사실과 자녀 존재를 숨긴 데 이어 전처와도 연락을 주고받아 한 고민녀가 충격에 빠졌다.
30일 방영된 KBS2 '무엇이든 물어보살' 358회에서는 23세 고민녀가 출연해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고민녀는 "4개월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돌싱이었고 아이까지 있었다"며 "헤어져야 할지 말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뭘 걱정이냐. 당연히 헤어져야지"라고 단호하게 반응했다.

고민녀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40세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17살이었다.
고민녀는 "같이 있는데 낯선 여자와 채팅하고 있더라. 물어봤더니 '일주일에 두세 번 연락하는 여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의심이 커진 고민녀는 결국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몰래 확인했고 그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고민녀는 "전처와 아들 셋이 찍은 사진이 프로필에 있었다. 전처와 나눈 채팅 내용을 보니 서로 '여보'라고 부르고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아이가 3살일 때 이혼했으며 전처의 외도로 헤어지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이별을 통보했지만 고민녀는 남자친구를 붙잡았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넌 안 헤어질 건데 왜 찾아왔냐. '예쁘게 계속 만나' 이 말을 듣고 싶어서 온 거냐"며 돌직구를 날렸다.
서장훈 역시 "문제는 너다. 남자를 너무 쉽게, 급하게 만나면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수근은 "헤어지는 게 맞다. 너 스스로를 아껴라. 더 좋은 사람 만나서 예쁜 사랑을 해야지"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