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생산적 금융 본격화...'TF→특별위원회' 전환

김도엽 기자
2026.01.25 08:00

지난 23일 '생산적금융 특별위원회' 출범식. 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회장 (가운데)이 '생산적·포용금융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사진=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가 기존 '생산적 금융 활성화 TF(태스크포스)'를 '생산적 금융 특별위원회'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생산적 금융 추진에 나선다.

NH농협금융은 지난 2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생산적 금융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지난해 농협금융은 '생산적금융 활성화 TF'를 운영하며 생산적금융 제1호·2호·3호 사업으로 각각 증권 IMA인가 추진, 기후패키지 금융 프로그램, K-Food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올해부터 TF를 특별위원회로 전환하고 금융지주 차원에서 생산적 금융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생산적 금융 특별위원회는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생산적 금융을 위해 △모험자본·Equity 분과 △투·융자 활성화 분과 △국민성장펀드 분과 △포용금융 분과 총 4개 분과를 운영한다. 각 분과는 △모험자본·Equity 투자 확대 △기업 성장지원 대출 확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자금 지원 △포용금융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또 특별위원회 출범에 맞춰 개최한 내부 공모전을 통해 혁신성 관점의 생산적금융 아이디어 4개와 사회적 영향 관점의 포용금융 아이디어 2개를 선정했다. 이들 사업은 실무 검토를 거쳐 조기에 사업화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기업신용평가 모형 고도화 방안, 농촌 근로자 정착 지원 금융상품 공급안, 기업생애주기 모험자본 공급영역 확대안, NH Agri-score 기반 스마트농업 금융 모델 설계, 농식품 특화 ML모형 개발 및 활용 확대, 신용 회복 희망자를 위한 '새희망 특별대출' 지원 등이 선정됐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생산적 금융이 단순히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차원을 넘어 농협금융 자산의 질적 개선과 대한민국 경제 대전환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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