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성 하나은행장 "생산적 금융 확대해 '글로벌 AI 3강 도약'에 기여"

김도엽 기자
2026.01.26 09:56

하나은행, AIㆍ클라우드 선도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에 '직간접 지분 투자도 추진'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오후 메가존클라우드와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이사회 의장(사진 왼쪽)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국가 AI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로 '글로벌 AI 3강 도약'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지난 23일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에서 "국내 AIㆍ클라우드 선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신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AIㆍ클라우드ㆍ데이터사이언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금융과 접목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AWS(아마존웹서비스)의 국내 최초 파트너사이자 엔비디아(NVIDIA)의 국내 총판사다.

하나은행은 메가존클라우드를 대상으로 정부의 '글로벌 AI 3강' 비전 달성을 위해 조성되는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구입 용도 수출입 금융을 지원한다. 아울러 메가존클라우드에 직ㆍ간접 지분 투자도 추진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Managed Service Provider)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함께 GPUㆍNPU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빅테크ㆍ반도체 기업의 성장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나은행은 2030년까지 5년간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과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등 총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 실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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