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19일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형 소상공인 안심통장 3호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마이너스통장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비대면으로 신속 지원한다.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포용금융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을 초과한 개인사업자 △대표자 NICE 신용평점 600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서울 소재 소상공인이다. 대출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심사를 거쳐 최대 5년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보증 신청은 이날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보증 승인 이후 우리은행 모바일 앱 '우리WON기업뱅킹'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시행 초기 5일간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된다. 신청 가능 일정은 △19일(1·6) △20일(2·7) △23일(3·8) △24일(4·9) △25일(5·0)이다. 오는 26일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를 지원하고 마이너스통장 한도 미사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주관하는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에 참가해 안심통장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여신 상담과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박준석 우리은행 소호사업부 부장은 "서울형 안심통장 3호 사업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경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라며 "서울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과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