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률 91.9%"…빈대인 BNK금융회장 3년 연임 확정

김도엽 기자
2026.03.26 11:37
빈대인 BNK금융 회장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확정돼 3년 더 BNK금융을 이끌게 됐다.

26일 BNK금융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빈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참석한 주주 91.9%의 찬성을 받아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연임 확정으로 빈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9년 3월까지 연장됐다.

BNK금융 측은 빈 회장이 2023년 3월 취임 후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PF 리스크와 지역 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내실 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 왔다는 설명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금융 역할 강화 등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라며 "그룹 내부적으로는 AI 및 디지털금융 혁신과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선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에도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7명 중 5명을 교체하고 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1명에서 4명으로 늘리는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기존 사외이사 가운데 오명숙·김남걸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이남우·강승수·박근서·차병직·박혜진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중 김남걸·이남우·강승수·박근서 이사는 주주의 추천을 받았다.

주주환원 정책도 안정적으로 이어진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1주당 375원의 결산배당이 승인됐으며, 분기배당을 포함한 연간 총 배당금은 주당 735원으로 확정됐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 결과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이사회 중심 경영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자본 관리와 주주친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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