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도 전북혁신도시 간다…150명 인력 배치 계획

김미루 기자
2026.04.07 10:07
하나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에 자산운용·대체투자운용·증권·은행(수탁영업) 등 기능을 모은 '하나금융 자본시장 원-루프(One-Roof)센터'를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에 자산운용·대체투자운용·증권·은행(수탁영업) 등 기능을 모은 '하나금융 자본시장 원-루프(One-Roof)센터'를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약 150명의 인력을 전북혁신도시에 배치할 계획이다. 하나손해보험은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호남권 콜센터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다. 지역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벤처·혁신기업에 대한 투자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자본시장 기능과 인력을 집적하고 국민연금기금 연계 금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의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청년 창업가 전용 사무공간을 조성한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를 기반으로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등과 협력해 실전형 창업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고효율 에너지 기기와 디지털 전환 설비 지원, 사업장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보증부 대출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자금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전북은 대한민국의 자본시장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하나금융 자본시장 기능의 거점에서 고용, 창업, 소상공인 지원, 문화·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