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에 국민연금까지"…신한펀드파트너스, 수탁고 1000조 돌파

김도엽 기자
2026.04.28 10:03

신한펀드파트너스가 최근 군인공제회의 신규 펀드사무수탁사로 선정되며 국내 자산운용 사무관리업계 최초로 수탁고 1000조 원을 돌파했다.

27일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총 수탁고는 지난 22일 기준 1045조9000억원으로, 2024년 말(492조1000억원)과 견줘 112.5% 늘어났다. 같은 기간 종합 시장 성장률(45.5%)의 약 2.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앞서 국민연금공단(298조원)과 주택도시기금(12조원)을 새롭게 유치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20조원)과 사학연금(14조원)을 재유치하며 대형 기관 고객 기반을 확대했다. 기관 시장 점유율은 2024년말 17.2%에서 현재 49.9% 수준까지 상승했다.

종합 시장점유율은 2024년 말 27.7%에서 현재 40.5%로 상승해 2위와의 격차는 15.6%포인트(P)를 보이고 있다.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는 점유율 50.3%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체투자 시장(56.8%)·공·사모 시장(34.3%)에서도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수탁고 1000조원 달성에 이어 AI 기반 기업으로의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최초 자체 언어모델 '신비'를 도입해 수탁업무 효율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한펀드파트너스 관계자는 "수탁고 1000조원 돌파는 고객의 신뢰와 시장의 선택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과 AI 기반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펀드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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