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역대 최다 1200명에 23억 지원

김도엽 기자
2026.06.22 13:52
지난 2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장학금 전달식 '우리누리 웰컴데이'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한해 기준 역대 최다인 다문화 장학생 1200명을 선발하고 총 2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장학금 전달식 '우리누리 웰컴데이'를 개최했다.

재단은 올해 장학생 규모를 전년보다 200명 늘렸다. 학업·특기장학에 더해 중도입국 청소년 등을 위한 특별장학을 확대해 지원 대상을 넓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 장학생과 가족, 역대 장학생이 한자리에 모였다. 선배 장학생이 후배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재단의 지원을 발판 삼아 꿈을 키워온 장학생들이 이야기를 공유했다.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농구 국가대표 에디다니엘 장학생 오프닝 무대 △강민주 장학생 판소리 공연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가수 이채연 축하 공연 △장학생 골든벨 퀴즈 등이 이어졌다.

재단은 수도권 전달식에 이어 충남 천안에서도 중도입국 청소년 등 특별장학생에게 별도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설립 이후 다문화 자녀의 학업 증진과 특기 개발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4년간 총 8870명에게 누적 122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박수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차장은 "우리누리 웰컴데이는 장학금 전달을 넘어 다문화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응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미래세대가 우리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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