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 84.7% 전년비 1.9%P↑

이창명 기자
2026.06.23 11:21

5월 한달 손해율은 손익분기점인 80% 수준으로 내려와

(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16일 경남 양산시 동면 경부고속도로 양산휴게소 인근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제 교통사고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지난 4일 서해안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 중 SUV 차량에 치여 경찰관 등 2명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6/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올해 자동차보험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5월 누적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5% 수준까지 올랐다. 다만 5월 한 달 간 누적 기준 손해율은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내려왔다.

23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4개 손보사의 누적 기준 손해율은 84.7%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손익분기점이 보통 80%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손해율이 높으면 보험사가 사실상 적자를 보고 있다는 뜻이다. 5월 기준 4개사 평균 손해율은 80.8%로 전달 85.4%에 비해 4.6%P 하락했고,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내려왔다. 현대해상과 KB손보는 5월 손해율이 80%보다 낮았다.

다만 손보업계는 장마철 기간 손해율이 다시 급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5월 기준 누적손해율이 전년대비 오른 것은 5년만의 보험료 인상에도 불구, 제한적인 인상폭과 과거 4년간 연속으로 이뤄진 보험료 인하 조치에 따른 것"이라며 "이달 이후 장마와 집중호우에 따른 빗길사고, 침수사례 증가가 예상되며 정비요금 인상 및 일용근로자 임금 인상 등 원가상승 요인이 있어 향후 손해율은 지속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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