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소상공인에 더 가까이…창신동으로 미소금융 거점 이동

백지현 기자
2026.07.01 16:51

소상공인 자립 지원 우리새희망가게 1호점 선정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왼쪽 첫번째)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1일 우리미소금융재단 서울지점 이전 개점식 참석 이후 우리 새희망가게 1호점을 방문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미소금융재단의 거점을 골목시장으로 옮기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위한 현장 밀착형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은 1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우리미소금융재단 이전식을 열었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앞으로 을지로에서 전통시장이 위치한 창신동으로 자리를 옮겨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금융상담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창신동 이전은 우리금융이 지난 3월 발표한 미소금융 인프라 강화방안의 첫 실행 사례다.

우리금융은 전주⸱청주 등으로 지방 거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우리미소금융재단 지점을 현재 8곳에서 12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이날 미소금융 특화 사회공헌사업인 '우리 새희망가게' 1호점을 선보였다. 우리 새희망가게는 미소금융을 성실하게 상환한 청년사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을 위해 △사업장 홍보 △운영 물품 △사업 안정화 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자립 지원 프로그램이다.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미소금융을 성실히 상환한 청년사업자들에게 지원품을 전달하고 우리 새희망가게 1호점을 방문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리금융은 오는 2028년까지 미소금융 연간 공급 규모를 200억원으로 늘리고 청년층에 대한 지원 비중을 50%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미소금융재단에 1000억원을 추가 출연하고 우리 새희망가게를 200곳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우리미소금융재단 서울지점 이전은 미소금융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지방을 중심으로 미소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의 온기가 꼭 필요한 곳에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가 따뜻한 포용금융의 가치를 충실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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