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국내 민간기업 최초 S&P 신용등급 'AA' 획득

이창명 기자
2026.08.02 10:37

삼성화재가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장기보험금지급능력 평가등급과 발행자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한 단계 상승한 'AA'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AA' 신용등급은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으로 국내 민간 기업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하게 획득한 사례다. 이는 삼성화재의 우수한 자본력과 안정적인 수익성과 선제적인 리스크관리 역량,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S&P는 이번 등급 상향의 주요 배경으로 △견고한 자산·부채(ALM) 듀레이션 관리 △IFRS17 도입 이후에도 유지된 뛰어난 자본적정성 △안정적인 수익성과 내부 자본창출 능력 △국내 손해보험시장 선도적 지위 △점진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지역 및 수익원 다각화를 꼽았다.

또 글로벌 사업에서도 해외 파트너 및 재보험사,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에도 긍정적인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S&P는 삼성화재의 강화된 자본력이 해외사업 확대 과정에서 필요한 자본 수요를 충분히 지원할 수 있으며, 로이즈 보험사인 캐노피우스 투자 확대 등을 통해 해외사업의 수익 기여도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국내 민간 기업 최초이자 유일하게 S&P 'AA' 신용등급을 획득한 것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리스크관리 역량,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더욱 안정적인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고객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글로벌 톱티어 보험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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