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대출 중개 수수료 낮췄다… 저축은행과 상생 강화

이창섭 기자
2026.08.19 12:04

저축은행 '햇살론 특례' 상품
수수료 16% 인하… 올해 말까지 적용

토스가 서민금융을 위해 저축은행과 상생을 강화한다.

토스는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입점한 저축은행의 '햇살론 특례' 상품 중개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하는 중·저신용자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주요 창구인 저축은행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다. 서민금융 상품이 더 많은 이들에게 공급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햇살론은 소득이 적거나 신용점수가 낮은 이들을 위한 서민금융 대출이다. 이 가운데 햇살론 특례는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점수가 하위 20%에 속하는 최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이들을 돕는 데 초점을 둔 상품이다.

토스는 저축은행이 햇살론 특례를 취급할 때 내는 중개 수수료를 기존 대비 약 16% 낮췄다. 현재 토스 대출 비교에서 햇살론 특례를 취급하는 저축은행은 8곳이다. 이번 인하는 올해 말까지 적용된다. 이후에도 관련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토스와 입점 저축은행 간 상생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저축은행은 수수료 부담을 덜어 햇살론 특례를 더 적극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이용자는 여러 저축은행의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다. 토스는 이번 협력이 최저신용자를 위한 서민금융 공급을 넓혀 포용금융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스는 앞서 저축은행의 수신 상품 광고를 지원하는 등 상생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수수료 인하도 그 연장선이다. 앞서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생활안정대출' 중개 수수료를 선제적으로 낮춰 이자 부담을 더는 데 힘을 보탰다.

토스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중저신용자에게 꼭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중요한 상생 파트너"라며 "이번 수수료 인하가 최저신용자를 위한 서민금융 상품을 더 널리 공급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저축은행과 함께 포용금융에 기여하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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