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을 잡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승계와 인수합병(M&A)에 필요한 자금조달과 사업재편을 돕는다.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기업승계 및 기술혁신 촉진을 위한 M&A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지원대상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업승계 또는 M&A 과정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다. 신한은행과 기보는 정부의 기업승계형 M&A 활성화 정책 방향에 맞춰 금융지원과 전문 자문을 연계할 방침이다.
우선 신한은행은 기보에 특별출연금 1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3억원을 출연한다. 신한은행과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438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부 여신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 상향(85%→100%) 및 보증료 0.3%p 3년간 감면 또는 △2년간 보증료 0.7%p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신한프리미어사업부 내 PIB팀을 중심으로 기업 매각과 사업 재편, 지분 이전 이후 발생하는 자산관리·재투자 수요까지 연계해 지원한다. 신한투자증권의 CIB와도 협업해 기업승계와 M&A 전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이 기업승계와 M&A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취지"라며 "앞으로도 기술보증기금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