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4조4000억 규모 GTX-C 금융약정 대표 주선

김도엽 기자
2026.09.30 13:58

KB국민은행이 지난 29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의 대표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4조 3742억원 규모의 금융조달을 완료하고 사업시행법인인 '지티엑스씨 주식회사'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 양주 덕정역을 시작으로 의정부, 서울 청량리, 삼성, 양재 등을 거쳐 수원역까지 잇는 총연장 86.46km와 정거장 14개소 규모의 수도권 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이다. 완공 시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30분, 수원역까지 5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수도권 주민들의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금융주선은 19개 금융기관에서 참여했다. △선순위대출 3조 1300억원 △자본금 및 중·후순위대출 등 펀드 1조 2442억원으로 조달한다.

신용보증기금의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5000억원의 보증을 확보해 선순위 대출의 안정성을 높였다. 또 영구폐쇄형펀드 구조를 일부 펀드에 적용해 리스크를 완화해 금융기관들의 사업 참여유인을 높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사업비와 금융비용이 증가하는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축적된 주선 역량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자금조달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프라금융 시장의 리딩뱅크로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인프라사업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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