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부터 스케일업 투자까지..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연계한다

권화순 기자
2026.10.01 13:30

창업 초·중기에 모태펀드를 통해 발굴·육성된 우수 혁신기업이 성장·스케일 단계에서는 국민성장펀드로 대규모 자금을 연계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유기적인 연계에 나선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에서 '제2차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이어달리기 합동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6월 1차에 이어 개최된 것으로, 개별 정부 부처가 별도로 운용하는 펀드들이 자금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공급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7개 기업의 대표들은 각 사의 핵심 기술력에 대해 투자기관들에 설명하고, 향후 스케일업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AI (인공지능)분야 참석기업인 ㈜디노티시아 정무경 대표는 "LLM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고속 성장을 도모하는 현시점에서, 국민성장펀드의 대규모 자금 연계는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결정적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기업들은 많은 벤처기업이 성장초기 단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대규모 스케일업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합동간담회 이후에는 기업과 투자기관이 개별적으로 대화하는 1대1 프라이빗 밋업 세션도 진행됐다.

손영채 금융위 국민성장펀드추진단장은 "지난 6월 1차 행사를 통해 모험자본 연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이번 2차 밋업은 자금공급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다지는 자리"라며 " AI, 바이오, 지역 혁신기업 등 회차별 테마형 밋업(Meet-Up)을 연계하는 방안 등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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