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폭로 또 터졌다...김새롬 "트라우마, 못 하면 끝줄"

'세바퀴' 폭로 또 터졌다...김새롬 "트라우마, 못 하면 끝줄"

김유진 기자
2026.10.0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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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이 과거 예능 '세바퀴'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캠처
김새롬이 과거 예능 '세바퀴'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캠처

김새롬이 2000년대 예능 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프로그램으로 '세바퀴'를 꼽았다. 김새롬은 당시 방송을 잘하면 앞줄에 앉고 못 하면 끝줄로 밀려나는 분위기였다고 털어놔 웃음과 씁쓸함을 동시에 안겼다.

30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 983회에서는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구라는 김새롬에게 "지난 과거가 너무 후회된다는 말을 남겼다"며 과거 발언을 언급했다.

이에 김새롬은 2000년대 예능 프로그램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고백했다.

과거 예능 '세바퀴'를 찍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김새롬. /사진=MBC '라디오스타' 캠처
과거 예능 '세바퀴'를 찍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김새롬. /사진=MBC '라디오스타' 캠처

김새롬은 "2000년대 악명 높은 예능들을 겪어왔다"며 "강심장, 세바퀴, 스타킹을 했는데 가장 힘들었던 예능이 세바퀴였다"고 밝혔다.

김새롬은 '세바퀴'가 유독 부담스러웠던 이유에 대해 "유독 세바퀴는 다음 녹화 때마다 성적표를 받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잘하면 앞줄에 유지하는데 못하면 끝줄로 이동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장도연은 "거기 거의 설국열차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김새롬은 당시 '세바퀴'의 분위기를 "하드코어"라고 표현했다.

김새롬은 "쿡 찌르면 개인기가 와르르 나와야 한다. 재능 있는 코미디언들도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다소 독한 토크를 받아치지 못했던 김새롬. /사진=MBC '라디오스타' 캠처
다소 독한 토크를 받아치지 못했던 김새롬. /사진=MBC '라디오스타' 캠처

하지만 모델 출신인 김새롬은 즉흥 예능에 익숙하지 않았다.

김새롬은 "난 포즈 잡고 워킹만 하던 사람이라 재능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때 김구라는 김새롬에게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김구라는 "그럼 매주 세바퀴 녹화가 낫냐, 조혜련과 권투를 하겠냐"고 물었다.

앞서 김새롬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조혜련과 권투 시합에 나섰다가 링 위에서 기절한 적이 있다.

김새롬의 선택은 권투였다.

김새롬은 "권투가 낫다. 권투는 링 위에라도 올라간다. 세바퀴에서는 링에도 못 올라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세바퀴' MC였던 박미선은 "괜히 미안하네"라며 김새롬의 고백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새롬은 당시 선배들의 독한 애드리브에 제대로 받아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

김새롬 "그때 아쉬웠다. 언니들이 독한 애드립을 많이 던졌다. 언니들이 '새롬이 아까 그래서 화장실에서 담배 피고 나왔구나'라고 매운 드립을 던져줬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당시 김새롬은 주눅이 들어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다.

김새롬은 "나는 주눅 들어서 다음 녹화 때 밀려났다. 내가 '언니들 옆에서 멘솔 피던데요'라고 받아쳤으면 내가 앞줄에 앉아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김구라는 "김새롬 씨가 지금이면 그렇게 받아쳤을 건데 20대 초반에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김새롬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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