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장기연체채권 1343억 소각…"6월 2218억 이어 두번째"

김도엽 기자
2026.10.08 10:05

하나은행이 금융 취약계층의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1343억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장기연체채권 소각 조치는 한계 상황에 처한 금융 취약계층이 정상적인 경제 주체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소각은 특수채권 편입 후 5년이 경과한 장기연체채권 등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5738명의 9215계좌가 혜택을 받아 원금과 이자를 합산해 총 1343억원 규모의 채무 부담이 소멸됐다.

하나은행은 지난 6월에도 장기연체채권 2218억원(5225명, 1만5105계좌)에 대한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장기연체채권 소각에는 경제적 기반이 취약해 조속한 구제가 필요한 청년층과 고령층이 대거 포함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 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용적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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