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반갑지 않은 손님인 황사와 더불어 미세먼지가 기승이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입자가 작기 때문에 두피의 모공이나 모낭으로 침투가 가능해 트러블을 불러 일으키기 쉽다.
피부에서 생성된 유분과 미세먼지가 함께 뒤엉키면서 노폐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해질수록 두피상태는 더욱 나빠지게 된다. 또 두피에서 분비되는 피지와 땀, 공기 중의 먼지 등이 모공을 막아 염증이 악화되거나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들어 탈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탈모는 유전적 원인 외에도 계절과 환경 변화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탈모 환자들은 계절이 변함에 따라 두피와 모발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바로 탈모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탈모는 개인별로 발생원인이 다르고 유형도 다양하므로 이를 방치하거나 근거 없는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를 시도하게 될 경우 오히려 탈모가 더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탈모치료는 시기를 놓치게 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탈모가 의심되는 증상을 발견했다면 빨리 탈모치료 전문병원을 찾아 적절한 탈모 치료를 통해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최근 다양한 탈모 및 두피치료법 중 라이트테리피와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VEGF와 bFGF 등의 성분이 함유된 주사요법이 환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돈암 고운세상피부과 김조용 원장은 “라이트테라피의 경우 개인별로 두피를 진단한 후 상태와 증상에 알맞은 파장으로 치료해야 한다”면서 “이 치료는 꾸준히 진행하면 두피를 안정시키고 염증으로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면서 동시에 재생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이어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와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등 피부의 재생을 촉진하고 노후조직을 회복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된 주사액을 두피에 주입할 경우 탈모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개인별로 탈모 등 두피 질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현재 상태에 맞는 적절한 맞춤 치료 계획을 세워 치료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