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22개국 9812명으로 증가했다. 국내 확진 환자도 7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31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전날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7번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지난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28세 한국인 남성이다. 지난 26일 약한 기침 증세를 보이다가 28일 감기 기운, 29일부터는 발열(37.7℃)과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로 신고했다. 보건소 조사결과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지난 30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을 제외한 해외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는 9805명이다. 사망자는 213명으로 모두 중국에서 발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홍콩 12명, 대만 9명, 마카오 7명, 태국 14명, 싱가포르 13명, 일본 12명, 베트남 2명, 말레이시아 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4명, 인도1명, 필리핀 1명, 미국 5명, 캐나다 3명, 프랑스 4명, 독일 4명, 핀란드 9명, 호주 9명이다.
일본에서는 무증상 감염자 2명이 확인됐다. 무증상 감염자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들어왔으나 면역시스템과 바이러스가 싸운 결과 발열, 기침 등의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뜻한다.
무증상 감염자는 본인이 병에 걸린지도 모르고 자연 치유될 확률이 높다. 이후 증상이 발현되는 잠복기와 다르다. 그러나 통상적으로 무증상 감염자는 전파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