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전세기 우한교민 유증상자 5명 '음성'

김근희 기자
2020.02.13 10:06

5명 모두 오전 퇴원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체류했던 교민과 중국인 가족들이 12일 오전 서울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대한항공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3차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우한 교민들 중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을 보였던 5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3일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전날 입원한 우한 교민 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어젯밤에 나왔고, 모두 퇴원했다"고 말했다.

3차 전세기는 지난 11일 저녁 8시39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지난 12일 오전 6시23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3차 임시항공편을 통해 147명이 입국했고, 이 중 5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1명은 비행기 탑승 직전 우리 검역관에 의해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4명은 김포공항에서 실시한 검역에서 증상을 보였다.

유증상자로 분류된 5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1세와 15개월 아이도 유증상자로 분류된 어머니를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동했다. 아이들은 증상이 없었으나 정부는 어머니와 아이들을 분리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함께 병원으로 이동시켰다. 아이들도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유증상자들은 음성 판정을 받고, 이날 오전 퇴원해 임시 생활시설이 마련된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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