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누적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수가 첫 환자 발생 42일 만에 4000명을 넘어섰다. 하루새 확진 환자는 600명 가까이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33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기준보다 599명 증가한 수치다.
확진 환자 수는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0시 사이에 476명 늘었고,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123명 증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다. 대구 확진 환자 수는 3081명이다. 이후 △경북 624명 △경기 92명 △서울 91명 △부산 88명 △충남 78명 △경남 64명 △울산 20명 △강원 19명 △대전14명 △충북 11명 △광주 9명 △인천 7명 △전북 6명 △전남5명 △제주 2명 △세종 1명순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신천지 대구 교회 관련 확진자가 2418명으로, 0시 기준 누적 환자 4212명의 57.4%를 차지했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119명이다.
방대본은 이날부터 통계 정확성과 방역 활동 집중을 위해 공식 통계 발표 시간 기준을 바꿨다. 기존에는 오전 9시와 오후 4시 기준 확진 환자 현황을 발표했으나 이날부터 오전 0시 기준 확진 환자 수를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오후 4시 기준 환자 현황은 언론에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