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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AI(인공지능) 모션캡처 스타트업 무빈이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용 휴먼 모델 '소마(SOMA)'의 출시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마는 인간의 움직임을 피지컬 AI가 학습하는 데 활용하는 AI 모델이다. 파편화된 3D 인체 모델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프레임워크로, 서로 다른 규격과 해상도의 모델을 단일 위상 구조로 매핑해 모션 데이터의 통합과 재사용을 지원한다. 엔비디아가 최근 AI 콘퍼런스 'GTC2026'에서 공개했다.
무빈은 2023년 8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의 컴퓨터 그래픽스 연구실 소속 연구원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라이다 기반의 실시간 모션캡처 솔루션 '무빈 트레이싱'을 개발하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RAI인스티튜트 등에 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는 엔비디아의 소마 런칭 파트너로 참여해 인간 동작 데이터를 소마의 로보틱스 워크플로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소마는 런칭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엔비디아로부터 소마 조기 접근 권한(얼리 액세스) 등 혜택을 받았다. 국내에서 이 권한을 받은 팀은 무빈이 유일하다.
무빈 측은 "국내 기업이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생태계에서 새로운 플랫폼의 초기 활용 확산 단계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생태계가 빠르게 구체화되는 흐름 속에서, 무빈처럼 데이터 수집과 표준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