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고등학교 3학년인 19세 조카와 바람났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여성 사연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방송 7주년을 맞아 '도파민 사연 TOP3'가 공개됐다. 3위는 사망신고를 당한 채 살아온 사연, 2위는 전 남자친구의 파트너 제안 사연이었으며, 1위는 19세 조카와 바람난 남편 사연이 선정됐다.
1위 사연에 대해 MC 서장훈은 "상담 당시에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충격적인 사연이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사연자는 8년 전 자신이 결혼할 당시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새 오빠가 생겼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이던 새 오빠의 딸은 유독 사연자 부부를 잘 따랐다. 이후 고3이 된 조카는 복잡한 집안 사정으로 인해 집과 떨어져 지내야 해 사연자의 집에서 지내게 됐다.
사연자는 "여자의 촉이 있지 않나. 귀가하면 남편이 저를 안아줬는데 그러면 조카가 와서 자기도 안아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사연자의 눈앞에서 뽀뽀를 하는 상황도 생겼다고.
그는 "남편의 휴대폰 클라우드를 봤더니 조카의 셀카가 잔뜩 있었다. 둘만 볼 수 있게 설정된 메신저 사진도 있었다"며 "특히 둘이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남편이 손글씨로 '사랑해'라고 썼더라. 결국 남편이 조카와 바람피운 걸 인정했다"고 털어놨다.

사연자는 아이를 이유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MC 서장훈 이수근은 "더 이상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며 이혼을 권했다.
해당 사연과 관련해 서장훈은 "이후 사연자는 이혼을 선택했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고 하더라. 방송과 댓글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더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잘 선택했다", "아이도 있는 사람이 어린 조카와 바람이라니", "이게 실화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