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굿즈 북남미로"…콜로세움-밀집, K-유통 혁신 맞손

송정현 기자
2026.04.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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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콜로세움코퍼레이션

글로벌 물류 DX(디지털전환) 전문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이 푸드테크 기업 밀집과 손잡고 K-팝 음반·굿즈의 글로벌 유통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성수에서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북남미 주요 도시까지 팝업스토어를 확대하고, 팬덤 수요에 맞춘 공급망관리(SCM) 체계를 본격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콜로세움은 지난 2월 밀집과 '해외 물류 및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력을 계기로 양사는 서울 성수 '맵달 SEOUL'을 시작으로 K-팝 음반 및 굿즈 오프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이를 발판으로 미국 시카고·뉴욕·로스앤젤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등 북남미 주요 도시로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콜로세움은 해외 물류 거점 연계부터 풀필먼트 운영, 재고 관리, 리드타임(배송 소요시간) 분석까지 물류 전 과정을 맡는다. 특히 실시간 배송 추적과 수요 기반 재고 운영을 통해 K-팝 팬덤 특유의 수요 변동에 대응하는 '글로벌 팬덤 특화 SCM 체계'를 이번 사업에 적용한다.

양사는 단순 배송을 넘어, 수요 예측 기반의 재고 설계와 유통 가속화 인프라 등 K-컬처 글로벌 유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글로벌 팬덤 IP(지식재산권)는 수요가 언제 어디서 폭발할지 예측하기 어려운게 가장 큰 리스크(위험요인)"며 "콜로세움은 그 시점에 맞춰 재고와 배송을 설계할 수 있는 SCM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범 밀집 대표는 "K-팝 콘텐츠의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는 시도"라며 "서울 성수를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도시로 빠르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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