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큐브, 'WIS 2026'서 '큐브트윈' 고도화 모델 선봬

김태윤 기자
2026.04.30 18:15
큐브트윈 고정밀 3D 공장 관제 화면/사진제공=스마트큐브

AI(인공지능)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스마트큐브(대표 임지숙)가 최근 '2026 월드IT쇼'(WIS)에서 AX(인공지능 전환) 디지털트윈 플랫폼 '큐브트윈'(CubeTwin) 최신 모델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큐브트윈은 산업 현장의 물리적 자산을 실사 수준으로 디지털 복제하고,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으로 공정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관제 플랫폼이다. 올해 1월 에이전틱 AI 기술을 접목, 스스로 판단·제어하는 자율 운영 체계로 고도화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회사 측은 "기존 웹GL(WebGL) 기반 디지털트윈과 달리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기반으로 고해상도 가상 환경을 구현한다"면서 "물리 엔진이 적용된 정밀 모델링으로 가상 환경 내에서 실제와 동일한 공정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고 했다.

회사는 심투리얼(Sim2Real) 기술로 가상 환경 시뮬레이션 결과를 실제 현장 공정에 즉각 반영하는 양방향 연동 체계도 구축했다. PLC(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MES(생산관리시스템)·ERP(전사적자원관리) 등 기존 산업 시스템과의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동을 지원해 대규모 인프라 교체 없이 도입할 수 있다.

임지숙 스마트큐브 대표는 "큐브트윈은 AI가 사전에 이상을 감지하고 최적의 조치를 판단하는 예지 보전 체계"라며 "현장 적용 결과 비계획 가동 중단 시간을 최대 50% 줄이고 연간 유지보수 비용을 약 25% 절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큐브트윈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전력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여수산단 등에 납품된 바 있다. 회사는 최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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