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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하 콜로세움)이 지난 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31층 A홀에서 '콜로세움 볼트 그라운드 2026'을 열고 물류 자동화 플랫폼 '콜로세움 볼트(Colosseum Vault)'의 파트너 생태계를 공식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콜로세움 볼트는 피지컬 AI 기반 물류 자동화 설비의 도입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이다. 콜로세움은 7년간 전국 물류 현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단부터 설비 도입, 운영, 유지보수(AS)까지 물류 자동화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콜로세움 볼트를 개발했다.
이번 행사는 해당 플랫폼을 수요 기업과 파트너사에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화주사와 물류기업, 제조사 등 자동화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과 국내외 파트너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연욱 콜로세움 IT(정보·통신) 컨설팅 팀장은 '피지컬 AI 시대, 물류 자동화 도입의 새로운 공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자동화 도입에 수개월의 시간과 높은 비용이 드는 이유로 제안서 수급부터 견적 비교, 레이아웃 검토까지 의사결정 과정이 단절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콜로세움은 AI 기반 '볼트(Vault) CRM'을 통해 이 과정을 통합했다. 현장 방문과 데이터 수집에는 약 2주가 소요되며, 기본 패키지에 대한 분석과 제안, 견적은 2일 이내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고객사 현장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50개 이상의 자동화 패키지 가운데 최적의 조합을 제안한다.
콜로세움은 앞으로 콜로세움 볼트와 '콜로 AI'를 양대 축으로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운영체계(OS)를 구축할 계획이다. 콜로 AI는 데이터 기반 운영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회사는 이번에 출범한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진단부터 설비 도입,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자동화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으로 확대하고, 2028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진수 콜로세움 대표는 "콜로세움 볼트는 현장 운영 경험과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집약한 결과"라며 "허니웰(Honeywell), 데마틱(Dematic), 키엔스(Keyence)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18개사와 출범한 얼라이언스를 올해 안에 25개사까지 확대하고, 한국 물류 현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글로벌 표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