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바이오팜, 자체 배양 '세포배양커피' 구현.. 대체커피 시장 조준

김태윤 기자
2026.07.16 16:58
티센바이오팜이 배양·수확해 로스팅한 세포배양커피/사진제공=티센바이오팜

배양기술 기반 딥테크 스타트업 티센바이오팜(대표 한원일)이 커피 캘러스(세포) 유도, 커피 세포 액체배양, 수확, 로스팅, 추출까지 전 공정을 자체 기술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커피 세포를 로스팅하는 과정에서 커피 향을 확인하며 '세포배양커피'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커피 고유의 향미를 구현하고자 배양 조건과 로스팅 공정을 고도화하고 있고 대량 생산을 위한 커피 세포 액체배양 스케일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콜롬비아 커피 원두 생산·가공·유통 기업 카페노갈레스(Café Nogales)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양사는 지난 2월 세포배양커피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한원일 티센바이오팜 대표는 "이상기후가 커피 산업을 점점 위협하고 있다"며 "식물세포배양 기반의 지속 가능한 대체 커피가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티센바이오팜은 식용 바이오 소재와 초고속 대량 생산이 가능한 생체제조(biofabrication)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식품과 바이오 응용 분야 기술을 개발하는 융복합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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