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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안전 솔루션 기업 세이픽스가 일본의 종합상사 플레지르(PLAISIR)와 연간 1만대 규모의 개인안전 디바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이픽스는 스마트폰 부착형 안전 디바이스 '안저니(ANJURNI)'를 개발했다. 2024년 일본 ILS(이노베이션 리더스 서밋)를 시작으로 현지 전시회 참가·팝업스토어 운영·바이어 미팅·시장조사·제품 현지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이번 계약은 최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열린 '팸테크 2026(Femtech 2026)'에서 세이픽스의 스마트폰 부착형 디바이스 안저니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사됐다.
안저니는 위협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던 기존 호신용품의 틀을 깬 생활형 개인안전 디바이스다. 평소에는 스마트폰 액세서리처럼 휴대하다가 위급 상황 시 기존 스프레이 타입보다 직관적이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기 충전이 필요 없는 구조적 편의성이 일본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세이픽스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일본 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현지 최대 이커머스 채널인 아마존 재팬을 중심으로 시장에 진입해 판매 데이터를 확보하고, 향후 팝업스토어 및 오프라인 리테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개인 안전 수요가 급증하는 일본 시장 특성에 맞춰 기업 임직원 및 야간 근무자를 위한 B2B(기업 간 거래) 안전 솔루션 공급도 병행한다.
성정모 세이픽스 대표는 "위험할 때만 찾는 무서운 호신용품이 아닌 누구나 일상에서 휴대하는 안전 디바이스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시장을 확대해 'K-세이프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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