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6년 성장사다리기업 육성사업'에서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성장사다리기업 육성사업은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234개 기업이 공모에 참여, 약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 결과 △돋움기업 17개 △도약기업 12개 △선도기업 13개 △혁신기업 3개 △강소기업 5개 등 총 50개 기업이 선정됐다.
정석케미칼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선도기업으로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번에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최근 전고체전지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Li₂S)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에너지 소재 산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신사업으로 PSK(Plant Supporting Kit·식물 지원 키트) 기술을 개발해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실증을 마쳤고, 올해는 중앙아시아 실증과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는 "이번 혁신기업 선정은 그간의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세대 에너지 소재와 친환경 기술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케미칼은 1976년 설립된 도료, 합성수지, 수처리제, 유리알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소재·에너지·환경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