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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전문기업 인바디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총 110억원 규모의 투자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인바디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인바디라이크'의 밋업데이를 개최하고 최종 선발된 6개 스타트업과 협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바디라이크는 인바디의 사업 인프라와 블루포인트의 액셀러레이팅 역량을 결합해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996년 기술 창업으로 출발한 인바디가 예비·초기 창업자들과 함께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양사는 단순 투자에 그치지 않고 사업 실증(PoC), 기술 검증,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한다. 선발 기업들은 향후 4개월간 인바디의 기술과 사업 인프라, 2억건 이상의 체성분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블루포인트의 전담 멘토링과 투자 네트워킹 등도 제공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400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팀이 지원했다. 지원 분야는 운동처방·피트니스가 23%로 가장 많았으며 의료·만성질환·재활(18%), 시니어·근감소·낙상예방, 영양·식단관리, 수면·회복, 스포츠·선수관리, GLP-1·비만치료제 등 다양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참여가 이어졌다.
1차 인터뷰와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 팀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6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의료·만성질환·재활 분야의 퍼슬리, 데이터·AI 플랫폼 기업 넘즈에이아이, GLP-1 및 유산균 솔루션 기업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 스포츠·선수관리 기업 큐엠아이티, 시니어·근감소·낙상예방 기업 세븐포인트원, 3D 인체 데이터 분석 기업 브이바디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헬스케어는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참가 기업들이 인바디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장기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국내 기업 인바디는 현재 14개 해외 법인과 110여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나온다. 최근에는 전 세계에서 축적한 2억건 이상의 체성분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