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협회, 스케일업 팁스 '딜 데이' 전국 순회 시작

송정현 기자
2026.07.31 12:00

6회차 중 서울에서 1회차 성료
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 60명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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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서울 SVC)에서 열린 '2026년 스케일업 팁스 딜 데이' 1회차 행사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VC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스케일업 팁스(TIPS) 선정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딜 데이(Deal Day)'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VC협회는 전날 스타트업벤처 캠퍼스 서울(서울 SVC)에서 '2026년 스케일업 팁스 딜 데이' 1회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딜 데이는 올해 처음 도입된 스케일업 팁스 후속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이 실제 투자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 진단과 피드백을 통한 IR(기업설명회) 고도화, 투자자 대상 IR 피칭, 전문 투자자와의 1대1 투자 상담, 사후 컨설팅 등을 연계 지원한다.

올해 딜 데이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강원, 경기, 충북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첫 행사에는 바이오 분야 스케일업 팁스 선정기업 10개사와 바이오 전문 투자자 21명을 포함해 약 60명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전자약, 유전자·세포치료제, 지속형 플랫폼 바이오신약, 골이식재, AI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등 다양한 바이오·의료 분야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안형욱 더블캐피탈 이사가 최근 투자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자 관점의 IR 전략을 공유했으며, 이어 10개 기업이 기업별 10분씩 IR 발표를 진행했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 컨설팅을 통해 발표 내용을 보완해 투자자들에게 사업성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기업과 투자자 간 1대1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기업별 기술 분야와 투자 수요를 고려한 사전 매칭을 통해 최소 2곳 이상의 투자자와 심층 상담을 진행했으며, IP(지식재산권)·경영 클리닉도 함께 운영해 특허 전략과 경영 현안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 VC협회는 행사 이후에도 후속 컨설팅을 통해 투자 상담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VC협회 관계자는 "딜 데이는 기업과 투자자가 단순히 만나는 자리가 아니라 사전 컨설팅부터 발표, 투자 상담, 후속 관리까지 투자유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스케일업 팁스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실제 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VC협회는 남은 5차례의 딜 데이를 통해 스케일업 팁스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투자유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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