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이 아이폰 판다"…스쿼드엑스-SOOP, IP 커머스 맞손

송정현 기자
2026.09.18 17:30

LG유플러스 아이폰 18 Pro 사전예약 캠페인서 첫 적용
신규 매체·플랫폼·자사몰 구매 전환까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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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쿼드엑스

미디어테크 스타트업 스쿼드엑스가 SOOP(옛 아프리카TV)과 손잡고 버추얼 IP(지식재산권)와 플랫폼 광고,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미디어커머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

스쿼드엑스는 SOOP과 새로운 미디어커머스 IP (지식재산권) 캠페인 패키지를 구축하고 LG유플러스의 아이폰18 Pro 사전예약 캠페인에 처음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의 멤버 고세구가 참여했다. 고세구가 출연한 라이브 방송을 LG유플러스 자사몰과 SOOP에 동시 송출하고 SOOP 플랫폼 내 광고를 연계했다. 방송 전 광고 노출부터 라이브 방송 유입, 실제 구매 전환까지 하나의 캠페인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업은 SOOP이 보유한 스트리머 IP와 팬덤, 플랫폼 트래픽·광고 인프라에 LG유플러스의 브랜드·상품과 자사몰을 결합했다. 여기에 스쿼드엑스의 AI(인공지능) 프로덕션과 데이터 마케팅, 미디어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해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라이브 송출, 마케팅, 구매 전환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버추얼 IP를 실제 라이브커머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송출 환경을 마련하고 데이터에 기반해 콘텐츠와 광고 운영을 최적화했다. 버추얼 IP가 보유한 팬덤과 트래픽을 상품 구매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스쿼드엑스와 SOOP은 이번 고협업을 시작으로 SOOP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스트리머와 브랜드를 연결해 스트리머 IP와 팬덤을 활용한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SOOP 관계자는 "스트리머의 콘텐츠 경쟁력과 팬덤이 다양한 브랜드 및 산업과 만날 수 있도록 협업 영역을 지속해서 넓혀갈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여러 스트리머와 함께 새로운 라이브커머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권정식 스쿼드엑스 대표는 "이번 협업은 LG유플러스의 브랜드·커머스와 SOOP의 스트리머 IP·팬덤, 스쿼드엑스의 미디어테크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프로젝트"라며 "이를 실제 현장에 구현하기 위해 몰입해 준 구성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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