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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관리 플랫폼 '자리톡'을 운영하는 자리컴퍼니가 14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도하고 △HG이니셔티브 △S2L파트너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NBH캐피탈 △JCH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자리컴퍼니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77억원이다.
2015년 모빌리티 기업 콜버스랩으로 시작해 지난해 사명을 변경한 자리컴퍼니는 2024년 흑자전환하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25억원으로 전년보다 60% 이상 늘었고, 영업이익은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자리톡은 임차인 600만명과 임대인 70만명이 쓰는 전월세 관리 플랫폼이다. 등록 건물은 74만건, 관리 호실은 200만건을 넘었다. 자리컴퍼니 관계자는 "매달 반복되는 월세 관리 수요가 수익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자리톡은 임대인에게 월세 고지서 발송과 수납 관리, 계약 관리 등 임대관리 ERP(전사적자원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임차인에게는 △월세 카드결제 '자리페이' △월세 환급 △실거주 리뷰 △단기임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실거주 리뷰는 그 집에 실제로 살아본 사람들의 후기를 보여줘 집을 구하는 이용자들에게 호응이 높다. 아파트뿐 아니라 원룸, 오피스텔, 빌라까지 집과 동네의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자리컴퍼니 관계자는 "음식 배달, 전자상거래, 숙박 예약 등 거의 모든 시장에서 평점과 리뷰가 보편화됐지만 디지털화가 늦은 부동산 시장만 예외였다"며 "전세사기 같은 정보 비대칭 문제를 겪는 전월세 임차인들이 실거주 리뷰를 많이 찾는다"고 했다.
박병종 자리컴퍼니 대표는 "전월세는 전 재산에 가까운 큰돈을 맡기는 거래지만 정보 비대칭으로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다"며 "자리톡을 통해 임대인과 임차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신뢰 인프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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