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성장 사다리 만든다"…VC협회·한국장학재단 협력

김진현 기자
2026.10.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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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왼쪽)과 박단호 한국장학재단 청년지원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한국장학재단과 손잡고 청년 창업가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에 나선다.

VC협회는 한국장학재단과 지난 20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장학재단이 운영 중인 창업기숙사 입주기업과 청년 창업가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육성 △우수 청년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 △벤처투자 시장 동향 및 청년 창업 관련 정보·데이터 공유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및 활용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벤처투자 업계와 청년 창업 지원기관 간 협력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멘토링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1989년 설립된 VC협회는 국내 벤처캐피탈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지원하는 단체다. 한국장학재단은 학자금 지원 사업과 함께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연기금 출연 자금운용사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과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며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준희 VC협회 상근부회장은 "청년 창업가의 도전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미래를 여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한 청년 창업가들이 실제 투자 기회를 얻고 기업을 성장시키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우리나라 벤처투자 생태계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단호 한국장학재단 청년지원본부장은 "청년 창업기업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의 투자와 전문적인 조언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연기금 출연 자금운용사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과 맞춤형 멘토링 등 청년 창업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력 과제를 적극 발굴하도록 VC협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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