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 증거 변조의혹에 "근거없는 주장..전적 부인"

임동욱 기자
2015.06.22 18:55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물산 측이 제기한 증거문서 변조 의혹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엘리엇은 22일 보고서 관련 제기된 주장에 대한 대변인 입장이라는 짧은 전문을 통해 "우리는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전적으로 부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에 대한 근거나 설명은 없었다.

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21일 엘리엇 측을 상대로 합병 관련 보고서인 서증 원본 제출의 명령을 요구하는 신청서를 해당 사건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엘리엇이 법원에 증거물로 제출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기업가치분석 보고서를 문제 삼았다.

작성자인 한영회계법인 측은 이 보고서를 일반투자 용도로 제공했으나 엘리엇이 초안 상태의 보고서를 무단으로 변조해 법정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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