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장관 "에너지 '게임 체인저' 수소, 원전과 함께 생태계 구축"

조규희 기자
2022.10.12 12:59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2]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COEX)가 공동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 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는 현대차, SK, 삼성, LG, 포스코, 한화, 두산, 효성, 코오롱 등 국가대표 대기업과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대표 공기업, RWE 등 해외 에너지기업, 벤츠·아우디·BMW 등 미래 모빌리티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국내 최대 탄소중립 기술 대전으로 10월 12일~14일 개최된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수소는 전기를 만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선박의 연료로 쓰이고 산업에도 사용될 수 있어 미래 에너지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정수소 경제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코엑스 공동 주관으로 열린 '그린 비즈니스 위크 2022' 개막식 축사에서 "정부는 경제성과 기술 성숙도를 고려해 수소의 '생산-유통-활용' 전주기 생태계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탄소중립을 추진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원전?재생?수소 에너지의 조화로운 믹스 재정립, 에너지 수요 효율화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2030년까지 원자력발전 비중을 30%이상으로 확대하고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등 신(新)시장 창출 등을 통해 태양광?풍력 산업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수소, 암모니아 등 무탄소 에너지 활용 계획과 관련 산업 육성 계획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국제적 에너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수요 효율화도 강조했다. 그는 "올해 겨울 전례없는 에너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에너지 사용량의 10% 절감을 목표로 범국민 절약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와 효율 향상 핵심기술 개발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을 통해 민간의 수요 효율화를 유도하는 등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위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경제 구조로의 체질 개선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등 청정에너지와 수요 효율화는 우리 에너지 정책의 핵심임과 동시에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유망한 분야"라며 "이런 의미에서 청정에너지 등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 '그린 비즈니스위크 2022'를 통해 관련 산업의 이해를 높이고 발전을 촉진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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