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음악 저작권 라이선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텔라뮤직이 세계 최대 음악·컬처테크 행사인 SXSW 2025에서 첫 서비스 쇼케이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스텔라뮤직은 지난 10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현지 행사장에 전시관을 마련해 500명 이상의 관람객을 모으며 주목받았다.
매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 2025는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문화·엔터테인먼트계의 CES로 불릴 만큼 지명성을 자랑하는 국제 행사다. 음악, 영화,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아티스트, 기업, 기술 혁신가들이 모여 미래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향후 5년간 문화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음악과 비주얼이 만나는 곳'(Where Music and Visual Meet)을 주제로 설계된 인터랙티브 전시에서 스텔라뮤직은 혁신적인 온라인 라이선스 워크스페이스 'Stela'와 함께, 실시간 음악 저작권 견적 산출, 결제 및 계약 생성 과정을 3분 내 자동화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스텔라뮤직 박영재 대표는 "SXSW 2025라는 글로벌 무대에서 첫 서비스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NBC Universal, Dentsu 등 방송·광고 관계자와 레이블, 아티스트들에게 우리의 혁신적 기술력을 확실히 전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주요 투자기관과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K-뮤직테크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스텔라뮤직은 지난해 11월, 6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약 2,600만 개의 음원 저작권 자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라이선스 에이전시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보유 음원의 약 90%가 영어·프랑스어권 곡으로 구성돼 있어 해외 시장에서 강점을 보인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총 16억 원의 R&D 자금을 확보, 'Stela'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바로 해결', '최적화 해결'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저작권 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SXSW 2025는 문화, 예술, 기술이 융합되는 글로벌 축제로, 올해도 수많은 혁신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됐다. 스텔라뮤직의 이번 첫 서비스 쇼케이스는 국내 뮤직테크 기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글로벌 음악 저작권 시장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텔라뮤직은 IBK기업은행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12기 졸업 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의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