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 120개국으로 확대

최지은 기자
2025.08.21 09:25
삼성전자가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를 120여개 국가로 확대한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를 글로벌 120여개 국가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전제품 원격진단은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AI(인공지능)로 분석한 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2020년 국내 시장에 처음 도입한 후 지난해부터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서비스 지원 언어를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 총 17개 언어로 확대해 총 120여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상 제품은 2019년 이후 생산된 스마트싱스 지원모델이다.

제품 사용 중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사용자는 삼성전자 컨택센터를 통해 원격진단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문제가 생기면 스마트싱스가 냉장·냉동실 온도와 제빙 성능 등을 AI로 분석하고 상담사가 이를 기반으로 해결 방안을 안내한다. 사용자가 제품의 상태를 설명하지 않고도 전문가 수준의 진단이 가능하다.

출장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엔지니어가 사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정밀한 점검을 준비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32인치 스크린이 탑재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가전제품은 화면 공유를 통해 원격 진단을 지원한다. 엔지니어가 고객 제품 스크린을 직접 모니터링하며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원격진단 서비스를 글로벌 120여개 국가로 확대해 고객 편의와 서비스 효율을 높였다"며 "AI를 적용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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