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원시스템, 용산구보건소 'AI 마음건강 플랫폼' 사업 수주

박새롬 기자
2025.09.02 17:27

나라원시스템이 약 3억원 규모의 '용산구보건소 AI(인공지능) 기반 마음건강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 관리와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나라원시스템의 맞춤형 AI 솔루션 'AI프로'(AI pro)가 적용된다.

용산구보건소는 기존 전화·방문 중심의 심리상담 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기반 마음건강 관리 플랫폼 'On마음숲'을 새롭게 구축한다. 'On마음숲'은 서울 용산구가 추진 중인 정신건강 증진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내 치유와 회복을 목표로 다양한 마음건강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합한 브랜드다.

이번 사업에서는 △11종 자가검진 도구 제공 △검진 결과 기반 맞춤형 연계 시스템 △심리상담 및 집단 프로그램 온라인 예약 △마음건강 기록 일기장 △구민 참여형 챌린지·공모전 페이지 △감정 표현이 가능한 마음건강 마스코트 '용사니' 등의 기능이 도입된다. 구민 누구나 심리 자가검진을 하고 필요 시 전문 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주)아사달이 개발하고 (주)나라원시스템이 총판을 맡고 있는 'AI프로 솔루션'이 적용된다. 이 솔루션은 재외동포청 다국어 챗봇 등 공공 부문에 적용되고 있다. AI프로는 채팅, 검색, 번역,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통합 AI 솔루션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AI 챗봇 서비스를 구축, △반복 질문에 대한 즉각 응답 △위험 단어(예: '자살') 탐지 및 긴급 대응 안내 △상황별 맞춤형 상담 제공 △실시간 최신 정보 연계 등이 가능해진다.

용산구보건소는 이번 플랫폼으로 용산구민에게 마음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초기 대응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 현황·검진 데이터,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분석해 행정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서창녕 아사달 대표는 "이번 용산구보건소 사업을 통해 AI 활용 범위가 헬스케어·정신건강 영역으로도 확대되고 앞으로 공공 서비스 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나라원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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