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소프티어 부트캠프 7기' 모집…SDV 개발 속도

강주헌 기자
2025.10.20 09:58
현대차·기아, ‘소프티어 부트캠프 7기’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기아는 다음달 4일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의 개발 체계 가속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를 육성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현대차·기아는 △웹 프론트엔드(front-end) △웹 백엔드(back-end)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User Interface) 디자인 등 5개 분야 총 86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2025년 8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기아는 분야별로 지원자의 기초역량과 지식검증을 위해 두 차례의 온라인 평가와 인성검사·면접을 통해 교육 참가자를 선발하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8주간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한다.

교육생은 1개월간의 이론교육을 마친 뒤 팀 단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현업의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감각을 익히게 된다. 최종 결과물은 현대차·기아 실무진이 직접 심사한다.

교육 과정 중 현직 실무진과 교육생이 교류하는 직무별 밋업(Meet-up)과 1대1 멘토링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과정을 우수하게 마친 교육생은 최종면접을 거쳐 현대차·기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 △UI 디자이너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의 직무로 입사할 수 있는 채용 혜택이 주어진다.

2023년부터 시작된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현재까지 약 470명의 교육생이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수료자는 현재 현대차·기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 기획, 디자인 직군에서 근무하는 등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현대차·기아 ICT담당 진은숙 부사장은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우리 사회와 미래 IT환경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선발 과정과 프로그램을 최신 트랜드에 맞춰 강화하고 질 높은 인재 양성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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