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가 투자한 스타트업 만난 허태수 회장 "새로운 미래 사업 열자"

기성훈 기자
2025.11.28 09:16
홍석현 GS벤처스 대표(왼쪽 두번째)와 발표에 참여한 스타트업 6곳 대표 등이 27일 ‘2025 GS벤처스 시너지 데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GS그룹

GS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2025 GS벤처스 시너지 데이'를 열고 스타트업 협업 성과와 신규 사업 기회를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허태수 GS 회장과 계열사 신사업·기술 담당 임원, 스타트업 대표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GS벤처스가 투자한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을 소개하고, 계열사와 협업 가능한 신사업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총 6개로 △로봇용 힘·토크 센서 개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 △양자컴퓨터 기반 화학개발 기업 큐노바 △디지털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알엑스씨 △AI(인공지능) 기반 고객상담 플랫폼 채널코퍼레이션 △ESS(에너지저장장치) 기반 전력수요 반응 서비스 기업 시너지 △차세대 스킨부스터 개발기업 로즈랩 등이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협업 사례도 성과를 내고 있다. 고피자는 GS25 매장 내 입점을 통해 현재 약 1000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고 GS글로벌과 협력해 일본 로손·이온몰 등 해외 시장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그린다는 GS칼텍스에 SAF(지속가능항공유) 생산용 폐식용유를 월 80~100톤 규모로 공급하고 있으며 GS리테일과는 협력사 식품공장에서 발생하는 잔여 식용유 회수 체계 구축을 협의 중이다.

허 회장은 "혁신 기술과 GS 경험 연결해 새로운 미래 사업을 열자"며 "GS는 단순한 투자에 머무르지 않고 축적된 도메인 지식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실질적인 사업 과제를 해결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GS벤처스는 2022년 출범 이후 총 38개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AI·로보틱스·에너지·디지털 전환 등 미래 핵심 분야 중심으로 투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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