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 회장 취임…"미래선도 기업으로 도약"

유예림 기자
2025.11.28 15:32

깨끗한나라가 12월 1일부터 최현수 대표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영석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산업경영공학과 교수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또 최병민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해 기업의 핵심 가치와 창업정신의 연속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깨끗한나라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전략적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 확립을 목표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회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 전략을 총괄하고 이사회는 독립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최현수 신임 회장은 2019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생활용품과 제지 양대 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성장동력 발굴, 해외 진출 등 기업 체질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ESG 경영의 내실화, 고객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제조를 넘어 신뢰의 플랫폼'이라는 중장기 비전 수립으로 미래 방향성을 정립해 왔다.

최 회장은 제조 중심의 구조를 넘어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초 한국제지연합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국내외 제지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산업 협력과 정책 제언,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 참여하고 있다.

최 회장은 "깨끗한나라는 기술과 신뢰, 사람의 힘을 바탕으로 AI, 데이터, 순환 경제 중심의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회장으로서 책임경영과 신뢰, 고객,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기반으로 기업의 방향성과 경쟁력을 장기적·전략적 관점에서 새로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병민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최 명예회장의 헌신과 통찰은 60년간 깨끗한나라가 성장할 수 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으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 의장에 오른 김영석 사외이사는 산업경영, 경영전략 분야 전문가다. 해당 인사는 ESG 경영의 핵심 축인 거버넌스(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조치다. 이사회가 기업의 전략적 판단과 책임경영의 중심축이 되도록 한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업의 정체성을 '제조 중심 기업'에서 '지속가능한 생활·소재·자원 플랫폼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생활용품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경험과 브랜드 신뢰를 강화하고 B2B 특판사업의 독립 조직화로 전문성을 높인다. 제지사업은 패키징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온라인 플랫폼·풀필먼트 체계로 전환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자원순환 기술, 폐플라스틱 에너지화, 탄소 포집과 수소 생산, 수처리 인프라 등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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