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하이플러스, '하이패스 무인 충전기' 전면 교체…"교통약자 배려까지"

유선일 기자
2026.01.28 09:09
/사진=SM하이플러스

SM그룹 계열사 SM하이플러스는 전국 2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기존 ATM 형태의 선불 하이패스 무인 충전기를 최신형 키오스크로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간 약 200만명에 달하는 현장 이용객이 겪은 기기 오작동, 처리 지연 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새로 도입한 키오스크는 대형 터치스크린에 직관적인 UI(이용자 환경)와 UX(이용자 경험)를 적용했다. 신용카드를 비롯해 카카오페이·토스 등 모바일 간편결제 기능도 지원한다. 5월에는 네이버페이도 사용할 수 있다.

SM하이플러스는 모바일과 연계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무인 충전기 하단의 QR코드로 하이패스 카드 전용 모바일 앱 '하이플러스(HIPLUS)'를 설치하면 별도 외부 충전기 없이 앱에서 자동충전을 할 수 있다.

교통약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기술도 눈에 띈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메뉴 버튼이 하단으로 내려오도록 하는 '낮은 화면 모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는 '고대비 모드'를 도입했다. 개발 중인 음성안내 기능도 향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안병현 SM하이플러스 대표이사는 "하이패스 1위 기업으로서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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