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데이터 딥테크 기업 씨라이프사이언스랩(대표 정영인)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해양 분야 창업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 육성 프로그램이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정부가 육성하는 '12대 신산업 기술' 가운데 해양 분야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수산 밸류체인 인텔리전스 시스템(GSVI)' 구축 및 실증 과제를 수행하며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GSVI는 글로벌 수산물의 가격·수급·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조달·유통·거래 실행까지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시스템이다. 향후 회사가 추진 중인 '부산 글로벌 수산물거래소' 구축 및 실증 사업의 핵심 기술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창업성장 및 기술혁신 연구개발(R&D) 연계 지원, 기술보증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정영인 대표는 "이번 초격차 프로젝트 선정은 부산의 물류 인프라와 회사의 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수산 거래 허브를 구축하려는 비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수산물 가치사슬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완성해 부산이 아시아 수산물 거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 부산 8기' 졸업 기업으로, 시리즈벤처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